무엇이 내 아이를 투덜대마왕으로 만들었을까


무엇이 내 아이를 투덜대마왕으로 만들었을까

엄마, 여기 화장실은 왜 이렇게 더러워? 식당에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은거지? 사람들은 왜 아무데서나 담배를 펴? 공감육아? 기 빨리는 육아 평소 말수가 많지 않은 엄마는 대화 점유율85%를 훌쩍 넘는 아이 둘을 육아하다보면 이내 기운이 쏙 빠지고 만다. 그래도 워킹맘의 숙명이라 함께 하지 못하는 많은 시간에 대한 보상이라도 하려는 듯, 온 귀와 정신을 아이를 향해 활짝 열어두고 최대한 집중을 하려고 해보지만 금세 번아웃에 맞딱들이고 만다. 지나친 공감이 혹시 내 아이를 투덜대마왕으로 만든 것은 아닐까? 누울 자리를 보고, 발 뻗는다고 했던가? 공감을 사명처럼 받들며 키운 우리 아이들은 다른 사람에게는 안 그러는데 엄마만 보면 쪼로록 달려와 한 무더기의 감정들을 쏟아내곤했다. 아이들이 조잘대는 대화의 주제는 물론 즐겁고 행복한 이야기도 있지만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대처방법, 무례한 친구나 학교 시스템에 대한 불평불만도 종종 포함된다. 누구나 그렇지만 즐거운 대화는 에너지 소진율이 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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