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의 국제 결혼 상대 1위 국가는 어디?

한국 여성과 가장 많이 결혼하는 외국인 재혼 남성의 국적은 어디일까? 통계청에서 재미있는 통계가 나와 한번 소개해볼까 한다. nate_dumlao, 출처 Unsplash 2000년대 초반까지는 일본 남성이 인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베트남이 1등 재혼 신랑감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이 통계에는 충격적 진실이 담겨 있다. 한국인과 결혼해 귀화한 뒤 이혼한 베트남 여성이 베트남 남성과 결혼하는 사례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결국 ‘전’ 베트남 여성과 ‘현’ 베트남 남성이 만나 결혼한다는 의미다. [출처] 중앙일보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2년 한국 여성이 재혼한 외국인 남편 국적은 베트남(556명)이 가장 많았다. 중국(446명), 미국(141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는 크게 변화한 양상이다. 1993~2003년까지 한국 여성의 국제 재혼 상대 남성은 일본인이 가장 많았다. 2003년만 보면 일본(1158명), 중국(808명), 미국(277명) 순이었다. 베트남은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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