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시작하는 학기에는,


곧 시작하는 학기에는,

내 의견을 글로 옮기는 수업을 2개나 듣게 되었다. 하나는 전반적인 경제에 대한 학문적 글쓰기(영어), 또 다른 하나는 supply chain management에 대해 토론하고 글쓰기(독일어). 논리적 글쓰기 워낙 좋아하는지라 뭘 배우고 무슨 얘기를 해야 할지 감만 잡으면 한국어로 내용 준비하는 건 걱정 안 해도 될 거고. 다만 두 외국어로, 이 나라 사람들의 사고방식으로 내 생각을 어떻게 옮기느냐 이건 또 다른 문제일 텐데. 어떻게든 말이 통하는 의사소통과는 다르게 정확한 근거와 통계를 제시하는 글쓰기를 해야 할 테니.. 영어로는 경제분야 기사를 많이 읽고 듣고, 독일어로는 supply chain management 분야 기사를 많이 읽고 듣고 하면서 그들이 자주 사용하는 문장들을 체화하는 수밖에 없겠다. 한국어로 처음부터 읽으면 당연히 더 쉽겠지만 아웃풋을 외국어로 내야 한다면 느리더라도 인풋부터 그냥 외국어로 시작하는 게 낫다. 그래야 반복되는 것들 캐치가 가능하니까.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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