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축한 사당역에서 에일맥주가 땡길때 바이젠하우스

Covid19 to shall pass away!! 철없이 살아서인지 나이를 먹어간다는 자각을 하기 어려웠던 지난 몇년간 어느날 부터인가 매장에 뭔가를 사러들어가면 아버님~!이라고 불리는 낯선 호칭. 점원이야 친절함, 친근함을 내색하는 호칭이겠지만 늙다리 아저씨처럼 그 호칭에 서글픔을 느끼기 시작하는 그런 나이가 되어가는가보다. 제발 매장 언니들!! 삼촌도 있고, 다른것도 있는데 왜? 아버님 호칭 하지마세요. 손님들중에 불편한데 저처럼 말못하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글쎄, 알아요 그렇케 보이고 그걸 인정할 만한 나이로 보이니까 부른다는거....그런데 싫은건 싫은거거든요 그래서 그 매장에선 물건을 사지않았다.^^ 소심하고 속좁은 늙다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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