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명의 유례(왕십리, 망우리고개, 청량리, 재동, 도화동, 말죽거리, 피맛골, 여의도, 낙산, 마로니에 공원)


서울 지명의 유례(왕십리, 망우리고개, 청량리, 재동, 도화동, 말죽거리, 피맛골, 여의도, 낙산, 마로니에 공원)

1.왕십리 태조 이성계가 조선 왕조를 창건 후 수도를 옮기는 것을 추진했습니다. 처음에는 계룡산으로 정하고 그곳을 새 수도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도읍지 이전 공사가 약 10개월 정도 진행 중일 때 반대하는 사람이 나왔습니다. 조정의 중신들이 반대하였는데 그 이유는 '도읍이란 나라의 가운데에 있어야 하는데 계룡산은 너무 남쪽에 치우쳐 있고 지세가 너무 좁고 토지가 푹 꺼졌으니 풍수지리상 쇠약과 패망을 가져오는 자리'라고 반대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성계는 공사를 중지하고 한양으로 천도하기를 결정하고 무학대사에게 궁궐터를 지을 자리를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왕에게 부탁받은 무학대사는 지금의 왕십리 근처에서 지형을 살펴보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런데 근처에 농사를 짓고 있는 노인이 소에게 "워이~~ 이런 멍청하고 미련한 무학 같은 놈아. 어째서 바른 곳을 두고 굽은 곳으로 가냐?" 이 소리를 들은 무학대사는 그 농부가 범상치 않은 노인임을 깨닫고 좋은 궁궐터가 있으면 알려달라고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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