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리의 남자들 벽화 흰색 페인트로 칠해졌다.


쥴리의 남자들 벽화 흰색 페인트로 칠해졌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아내 김건희 씨를 비방하는 벽화로 논란이 일었던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한 중고서점 측이 문제가 된 벽화를 결국 흰 페인트로 덮었다. 8월 2일 이 서점 측은 이날 오후 3시께 논란이 됐던 벽화 2점 위에 흰 페인트를 덧칠해 그림을 지웠다. 흰 페인트로 칠해진 벽화는 '쥴리의 남자들' 등의 문구가 적힌 그림과 여성의 얼굴 옆에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이 쓰였던 그림이다. 문제가 되지 않은 나머지 벽화 4점은 그대로 남아 있다. 서점 대표 여모 씨는 연합뉴스 통화에서 "정치적 의도나 배후를 갖고 벽화를 설치한 것은 아닌데 벽화를 두고 너무 시끄러워져 직원들이 힘들어했다"며 "직원에게 오늘 중 문제가 된 벽화 2점을 아예 흰색 페인트로 칠해버리라고 했다"고 말했다. 페인트를 칠한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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