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주] Snow


[제23주] Snow

Snow, Uri Shulevitz, Farrar Straus Giroux, 1998. 출판사 이름이 인상적이라서 다음에 뉴욕에 가게 되면 꼭 한번 찾아보리라 생각했던 :) 2022년 12월은 눈이 잦았던 겨울로 기억될 듯 하다. 12월에 오랜만에 제대로 눈이 내렸고, 연이은 한파로 내린 눈이 꽁꽁 얼었다. 세계 곳곳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은 아침, 좋아하는 그림책을 꺼내든다. 회색빛 하늘에서 떨어지는 눈송이를 보자마자 "눈이 와요(It's Snowing)." 라며 밖으로 뛰어나가는 아이와 첫 번째 눈송이도 두 번째 눈송이도 "그냥 눈송이 하나잖아(It's only a snowflake)." "그게 무슨 눈이야(It's nothing)." "곧 녹을 걸?(It'll melt)"이라며 무시하는 어른들의 모습이 책장을 넘길 때 마다 대비된다. 물론 마지막 페이지는 눈 덮인 하얀 마을을 보며 아이가 "눈이다(Snow)"를 외치는 해피앤딩!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책에는 날씨와 관련된 내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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