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온릉,,, 인왕산 치마바위의 주인공


[양주] 온릉,,, 인왕산 치마바위의 주인공

온릉(溫陵) 조선 11대 중종의 첫 번째 왕비 단경왕후 신씨의 능이다.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하고 있다. 파주 마장호수로 가던 길에 우연히 들렀던 곳이다. 온릉 : 네이버 방문자리뷰 10 · 블로그리뷰 135 naver.me 단경왕후 신씨는 비운의 왕비이다. 아버지 신수근은 연산군의 처남이자 당시 좌의정까지 올랐던 권력자이다. 더욱이 중종의 장인이기도 한 인물이다. 그의 아버지도 영의정을 지낸 그야말로 빵빵한 가문이다. 연산의 학정에 등을 돌린 신하들이 반정을 일으켰다. 그는 박원종 등에게 반대 의사를 표했지만, 거사는 성공했고 중종은 왕위에 올랐다. 당연히 신수근은 죽임을 당했고, 집안은 풍비박산이 되었다. 뿐만이 아니다. 중종이 진성대군으로 있을 당시 결혼했던 신수근의 딸 신씨는 이제 왕비가 되었지만, 역적의 딸로 몰려 7일 만에 쫓겨나고 말았으니, 당시의 정세를 잘못 파악한 아버지의 실수 때문인가? 가혹한 운명의 장난 때문인가? 결국 비운의 주인공이 되고 말았다. 폐비의 신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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