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잼의 도시, 성심당의 도시라는 수식어가 붙는 곳, 대전. (난 거주를 해보지 않아서 정말 노잼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내가 대전을 가본 적이 있던가. 이제는 기억도 가물거리는 엑스포 때 부모님 손잡고 온 것을 제외하곤 여행지로 선택을 한 적은 없었다. KTX를 타고 한 시간이면 도착하는 곳이라 한 번이라도 다녀왔을 법 한데 말이지. 그리하여 급결정된 대전행. 이왕 가는 거 대전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뭐가 있을까 고민을 하던 중, 불현듯 두부두루치기가 생각이 났다. 두부도 좋아하고 매운 음식도 좋아하는 내가 먹어보고 싶었으나 어디서도 팔지 않아 먹어보지 못했던 그 음식! 찾아보니 여러 가게가 각자의 이유로 유명한 듯 했지만 본점, 원조 이런 거에 큰 의의를 두는 내가 선택한 곳은..
원문링크 : 두부두루치기의 원조, 진로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