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즐기는 소박한 만찬, 아차산 유황오리


가족과 함께 즐기는 소박한 만찬, 아차산 유황오리

5월은 여러모로 재밌는 달이다. 노동자들을 기념하고, 어린이들은 즐겁게 해줘야 하며 부모님께 효도도 하면서 성년이 된 친구들 축하도 해주고 스승과 부처님께는 감사도 드려야 한다. 그 외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의미 있는 날들까지 합치면, 정말 눈 깜짝할 새 지나가버리는 달. 그리고 통장이 눈에 띄게 쪼그라드는 달이기도 하다. 특히, 축하받는 그 무엇에 해당하지 못하면서 챙겨야 할 사람은 많은, 나 같은 이들에게는 아름답지만 잔인한 5월이다. 쉬는 날도 많고 날씨가 좋아 가장 좋아하는 달이기도 하지만 말이다. 그리고 등산을 하기에도 좋은 계절이다. 어렸을 때는 올라갔다 다시 내려오는 등산을 왜 하는지 도통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신기하게도 나이가 드니 산이 조금씩 좋아진다. 그래서 최근 시간이 날 때마다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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