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와 배우의 상관관계 3] 대학에서 경험한 연극


[교사와 배우의 상관관계 3] 대학에서 경험한 연극

이전 글에서 계속 연기의 꿈을 안고 대학교 새내기 때부터 들어갔던 문과대 연극 동아리 활동이 나에게 남긴 것은 무엇이었을까? 글을 쓰면서 한 번 되돌아보기로 했다. 사실 제대로 회상하려면, 한 편의 글로는 정말 턱도 없이 부족하지만… 최대한 압축해보았다. 얼렁뚱땅 기초 쌓기 연극 동아리 활동은 크게 학기 중의 연기 세미나, MT, 그리고 정기 공연(여름/겨울) 준비로 나눌 수 있었다. 연기 세미나는 동아리 선배가 진행을 해주셨는데, 기초 체력 단련, 호흡/발성/발음 연습, 연기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 독백/상황극/즉흥극/대본 등 연기를 연습해보는 시간이었다. 복식 호흡을 처음 배울 때, 숨을 들이쉬니 배가 뽈록 나오는 선배의 모습이 얼마나 대단해 보였는지. 무대에서는 관객에게 인물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몸을 열어야 한다(등을 보이면 안 된다)-와 같이 아주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자기 대사를 할 때만 연기를 하는 게 아니라 무대 위에서는 끊임없이 연기를 하고 있어야 한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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