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비평 197호(2022년 가을호) 저자 계간지출판부 출판 창비 발매 2022.09.01. 김요섭, ‘오래된 기억과 듣는 사람들’ 2022 창비 가을호 (통권197호) 문학평론 민주화 이전 시기, 국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던 작가들. 80년대 중반까지 전쟁 중 보았던 모든 죽음을 인민군의 탓이라고 쓴 박완서. 정미경, <독사의 뱃가죽> 여순사건 증언을 위해 나선 화자인 ‘나’가 구술채록자에게 묻는 말, “선생님 아군 맞제?” 피해자의 말하기는 듣고자 하는 이들이 곁에 있을 때 비로소 가능해짐. ‘위안부’ 구술채록 작업을 소재로 한 김숨, <듣기 시간>. 듣기가 뒷받침되지 않을 때, 피해의 기억을 말할 언어는 제대로 구성되거나 유지되기 힘듦. 연대의 과정인 증언하기. 정세랑 <시선으로부터>, 최은영 <밝은 밤>, 강화길 <대불호텔의 유령> 오래된 기억을 듣는 과정을 통해 삶의 주체성을 회복해가는 최은영과 강화길의 소설. 주체의 회복은 새로운 관계와 삶을 주장하는 일.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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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창작과 비평 2022 가을호/겨울호 수업 인사이트 정리 (증언하기와 듣기, 자본주의 리얼리즘, 대안은 있다, 문학의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