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3. 04 (월) 새친구 & 답답함


2019. 03. 04 (월) 새친구 &  답답함

아침에 일어나 해장을하려고 라면을 끓이려고 했는데 빌어먹을 집주인이 냉장고를 야금야금 빼았더니 식기류는 뭐 건드리지 못하게 다 요리하고 치우지 않기 시작했다. 요리하냐고 하더니 왜 이러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적어도 냉장고라도 침범하지 않는다면 가만히 살 가능성이 있는데 무조건 나가야한다. 사먹느라 돈은 돈대로 쓰고 애기때문에 소음공해로 잠도 못자고 어디 말해봐야 찡찡거림이라 답답하다. 2달간 잘 혼자서 살았고 이제 무사히 나가자 라는 생각으로 지내야지 새친구 M을 만나러 버스포트로 갔다. 쇼핑을 한다더니 아무 것도 안사고 아이쇼핑만 하다가 왔다고 했다. 일본인 M은 1년 6개월째 호주에 살고 있고 멜번에서 살다가 퍼스에 여름에 맞추어 왔다고 했다. 제빵사로 일하고 있는데 스폰비자나 학생비자를 통해서 영주권을 가지고 싶다고 했다. 레이버데이 공휴일이라서 아시아 식당외에는 많이 안열었을 것 같아서 그냥 쿵푸키친을 갔다. 미니핫팟을 각자 시켜먹으면서 이런저런 농담과 수다를 떨었다. 다...



원문링크 : 2019. 03. 04 (월) 새친구 & 답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