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3. 14 (목) 포지션 2번 변경 & 3시간연장근무 & 간사한 사람 마음 & 고민의 연속


2019. 03. 14 (목) 포지션 2번 변경 & 3시간연장근무 & 간사한 사람 마음 & 고민의 연속

오늘은 쉐프 B두명 다 떠나는 날이다. 아침에 출근하니 쉐프 B와 헤드쉐프 K가 교대하고 있었다. 헤드쉐프는 오늘 기분이 좋은지 이래저래 장난을 쳤다. 그래서 그냥 그런대로 받아주면서 일을 했다. 역시 어제와 비교도 안되게 수월하게 오전 일을 했다. 호주인 P가 평소에는 안하던 부탁까지 종종 했으니 내가 일이 평소보다 덜 바빴다는 반증이다. 역시 헤드 쉐프 K는 게으름의 끝이다. 자기 일이 있음에도 앉아서 밥먹으면서 쉬고 정리해야될 타이밍에 안와서 반이상 내가 치우고 그 이상은 하기 싫어서 그냥 뒀더니 저녁준비 쉐프가 올때까지 방치되어 있었다. 시간도 많이 남겠다 천천히 정리를 하고 있는데 매니저C가 갑자기 다급하게 불렀다. 그러더니 오늘도 하우스키핑 도와줄 수 있냐고 물었다. 뭐 하는거야 어렵지 않지만 급작스러웠기에 조금 망설이다 하겠다고 했다. 뭐 어짜피 안한다고 하면 할 수 있는 여건의 사람도 없었으니까 M의 위치를 확인하고 내려가니 2일전과 같이 침구류 전부다 빼고 에어콘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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