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4. 26 (금) 정신없음 속의 여유 & 지루함


2019. 04. 26 (금) 정신없음 속의 여유 & 지루함

뭔가 정신이 없는 하루속에 벌써 적응을 해버려서 지루하기 시작했다. 10일만에 일을하고 심지어 키친핸드는 거진 2달만에 하는거라 그런지 너무 지쳤었다. 하지만 어제 하루 했다고 그런지 다시 페이스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굳어있는 것과 빨리 처리가 가능한것을 정리하는 능력이 돌아온 기분이었다. 출근해서 청소를 하다가 이것 저것 정리했다. 그리고 나서 에어컨 필터가 안되어 있길래 의자 밟고 올라가서 하고 있었다. 그랬더니 T가 키친핸드 팀장이 오자 조심하라고 갑자기 이야기해서 팀장이 오더니 에어컨중에 중앙관리는 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벽걸이형만 하면 된다고 했는데 중앙제어가 제일 더러웠다. 밟고 올라가 스텝을 빌리러 갔는데 까칠쟁이 아저씨는 뭐하는데 쓸거냐고 물었다. 아니 어짜피 본인 문 열어두는 용도로만 쓰면서 창고니까 그옆에 다른거 찾아서 쓰면되지 어디다 쓸건데 라고 하길래 밟고 올라가게 라고 했더니 어디다 쓰냐고 또 물었다. 에어컨 필터청소할라고 한다니까 그제서야 알겠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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