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5. 13 (월) 일없어! & 사람사는곳 & 게으름과 이기주의


2019. 05. 13 (월) 일없어! & 사람사는곳 & 게으름과 이기주의

아침에 일어나 스케줄러에게 메일을 보냈다. 목요일에 나가니까 일좀 달라고 최대한 상냥하게 말이다. 일할때 메일을 보내면 보통 미사여구나 형식적 안부만 묻고 보내는데 오늘은 주말 잘 보냈냐고도 보냈다. 그랬더니 웬일인지 30분도 안되서 러블리한 주말을 보냈징 이러면서 근데 일없어라고 보내줬다. 가는말이 고우면 오는말이 고운건가라는 생각도 잠시 형식적인 메일은 형식적으로 대답안했는데?.... 오늘은 렙을 쌌다 그것도 1시간 반동안 호주인 M과 함께 쌌는데 M이 프리스타트를 마치고 따라오라고 이야기 했다. 그랬더니 남편 W가 오더니 어디 다른남자를 자꾸 부르냐고 장난을 쳤다. M과 W는 재혼했지만 진짜로 서로를 사랑하는 것이 많이 느껴진다. M이 끝나는 시간에 맞추어서 항상 W가 데리러 오는 것만 보아도 느껴지고 평상시 일할때도 계속 보인다. 렙을 200여개정도 싸고나니 1시간이 후딱 지나가 있었다. 그나마 참치라서 빨리 끝난것이지아니였으면 더 오래 걸렸을 거다. 뉴질랜드인 쉐프 N이 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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