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9. 22 (일) [호주 워홀 퍼스] FIFO 광산 키친핸드


2019. 09. 22 (일) [호주 워홀 퍼스] FIFO 광산 키친핸드

아침에 걸어서 출근하고 있는데 버기를 타고 지나가던 친구가 태워줬다. 저기 키친에서 일하냐고 하면서 본인은 아침밥 챙기러 가야한다면서 같이 갔다. 바로 사무실로 들어가서 타임시트를 뽑았다. 그리고 나왔더니 프리스타트를 한다고 모여있었다. 평상시에 하지도 않더니 뭐야 이러고 갔더니 담배쟁이들때문에 컴플레인이 들어왔다고 했다. 문에서 5미터이상 떨어져서 지정도니 장소에서 피는게 룰인데 왜 너네는 문앞에서 피냐고 말이다. 뭐 처음부터 잘지켰으면 듣지 않을 컴플레인을 왜 듣는지 모르겠다. 오늘도 1시간을 바나나와 함께 보냈고 드디어 끝냈다. 뭐 원래는 더 빨리 끝을 낼 수 있었지만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했다. 굳이 빨리해서 일을 많이할 이유가 없기때문이다. 헤드쉐프가 청소목록을 뽑아서 여기저기 청소를 하라고 시켰다. 그런데 대부분 위클리 디테일 클리닝에 나와있는 것들이라서 할 이유가 없는 것들이었다. 쓸데 없이 일을 만들고 바쁠때 더 일을 만드는 멍청한 쉐프다. 오늘도 고햄을 썰었는데 매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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