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9. 24 (화) [호주 워홀 퍼스] FIFO 광산 키친핸드 & 쓸데없이 바쁨 & 만남과 이별의 연속


2019. 09. 24 (화) [호주 워홀 퍼스] FIFO 광산 키친핸드 & 쓸데없이 바쁨 & 만남과 이별의 연속

오늘은 마지막 날이라서 가벼운 마음으로 출근했다. 그랬더니 드디어 드디어 플레이트 워셔를 고치기 시작했다!!! 그럼 오늘은 편하고 쉽게 일을 하는 건가라는 생각으로 일을 시작했다. 하지만 오늘도 처음부터 바쁘지는 않았다. 조금씩 남은 큰트레이에 있는 것들을 작은 트레이에 옮겨닮고 라벨링 그러자 빌어먹을 쉐프께서 딥프라이여 쉣더X이니 기름 갈아줘라고 했다. 하지만 기름이 너무 뜨거워서 이거 했다가 저거 했다가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데 살짝 미지근하긴 하지만 뜨거워서 그냥 이따해야지 하는데 호주인 H가 그냥 해도됨이라고했다. 나쁜녀석아.....왜그러는거야 나한테 마지막 날인데!!! 오늘도 귀찮고 짜증나는 일들은 나에게 짬되는 상황이다. 그러다가 일이 터져버리고 말았다. 첫 통은 드레인이 잘 되서 잘 버렸는데 두번째 기름통의 폐유를 빼고 드레인을 켜자 안됬다. 뭐가 문제인가 싶어서 전기코드를 여기저기 꽂아보아도 작동이되지 않았다. 애보리진 M에게 이거 안됨 이거저거 다했는데 갑자기 안됨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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