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8. 11 (화) [호주 워홀 퍼스] 그냥휴식 & 면접전화 & 이력서 폭탄


2020. 08. 11 (화) [호주 워홀 퍼스] 그냥휴식 & 면접전화 & 이력서 폭탄

마냥 할게없었고 잠을 더 자고 있었다. 자고 일어나니 면접 전화가 하나 와 있었다. 못받아서 확인하니 사서함에 녹음된 파일이 있었다. 드릴러어시스턴트 관련 전화인건 알겠는데 도대체 회사 이름이랑 본인이름 뭐라는지 모르겠다. 말하는 속도가 미친속도라서 더 힘들었다. 여기서 나고자란 이민자라서 더 못듣는듯. 다시 전화를 3번했지만 계속해서 사서함 넘어가길래 다시 전화해 달라고 했다. 그러고선 그냥 기다림의 시작. 멍때리고 있던중에 막 넣었던 텔레 핸들러 연락. 시급 40-42불에 3:1 FIFO 숙소는 하우스쉐어 하지만 MR이상부터 가능하다고 했다. 트럭 몰아야해서 그런데 위에 확인하고 전화한다며 조금만 기다려달라고하고 끊었다. 탈락의 기운이 물씬 품겼다. 역시나 전화는 안왔고 망한게 확실하다. 1시가다되어서 G가 치즈토스트와 연어 스테이크를해줬다. 설거지 거리가 좀 나오지만 얻어먹었으니 해야지. 다 먹고 침대와 한몸이 되어서 뒹굴었다. 할것도 없으니 드라마나 주구장창 보다보니 5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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