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30 (월) [호주 워홀 퍼스] DIDO 마이닝 T/A & 퍼스 복귀 & 자카란다 & 밀밭? 보리밭? 그냥 곡물밭 & 족발과 보쌈 & 레이저 부작용


2020. 11. 30 (월) [호주 워홀 퍼스] DIDO 마이닝 T/A & 퍼스 복귀 & 자카란다 & 밀밭? 보리밭? 그냥 곡물밭 & 족발과 보쌈 & 레이저 부작용

마지막 아침을 먹고 또다시 출근 오늘은 출근해도 기쁜날 드디어 이 지겨운 곳을 탈출한다. 출근했더니 컨파인드 스페이스 들어가는애들은 일 끝 용접사들만 남아서 남은일조차 얼마 없다고 한다. 일주일밖에 일을 하지 않았는데 셧다운 끝. 그래도 2주 불렀다고 다쓰고 집보낼듯 하다. 하지만 나는 그냥 집에 가겠습니다. 사실 집은 없지만 퍼스로 가이지. 에이전시가 연락해서 집가라니까 슈바 K가 와서 퍼스면 지금 일찍 가도된다고 했다. 12시쯤 가기로 합의하고 칼굴리출신 T와 수다떨며 일했다 일하기 싫어서 꾸물렁꾸물렁 거리다가 타임시트쓰고 퇴근 다음 셧다운때 또 오라며 농담하길래 다시는 안올거지만 '당연하지'이러고선 나왔다. 임시 출입증도 안녕 니켈 광산도 안녕 퍼스로 올라오늘길에 남쪽이라 늦게 피는건지 아님 지금이 철인건지 자카란다가 미쳤다. 운전때문에 못 찍어서 그렇지 미친곳이 많았다. 꽃보면 사진 찍는게 늙어가는건지 연애의 여파인건지 뭐 모르겠지만 어튼 나쁘지않다. 마이닝에서 퍼스 올라오는...



원문링크 : 2020. 11. 30 (월) [호주 워홀 퍼스] DIDO 마이닝 T/A & 퍼스 복귀 & 자카란다 & 밀밭? 보리밭? 그냥 곡물밭 & 족발과 보쌈 & 레이저 부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