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3. 09 (화) [호주 워홀 퍼스] 기분 좋은 스트레스 & 게잡이 대실패 & 인생이 시트콤 & BBQ & PC방 & 개덥다


2021. 03. 09 (화) [호주 워홀 퍼스] 기분 좋은 스트레스 & 게잡이 대실패 & 인생이 시트콤 & BBQ & PC방 & 개덥다

아침에 일어나 날씨 확인했다. 스피어피싱이 가고 싶어 생각만 했다. 그때 에이전시가 연락오더니 K랑 둘다 내일 대면 면접을 보러가라고 해서 알겠다함. 오늘 가능하면 오늘 해보자고 했다. 그렇게 하자고 했지만 K가 오늘 일해서 내일 확정 뒹굴거리다가 하우스메이티 T꼬셔서 바다감. 목요일에 FIFO 온고잉 시작할 S도 불렀다. 쿠지에 작년에 새로생긴 제티 우드만 포인트를 대체할 아모제티 게잡는 사람도 낚시꾼들도 진짜 많은곳이다. S는 개인사정으로 내차빌려 어디다녀오고 나는 들어갔다오고 T는 그냥 휴식. 시야가 너무 구려서 잠수로 일일히 확인 필수 1시간을 넘게 돌아다녀서 건진건 사이즈작은 블루크랩하나 그마저도 다친애고 작아서 놓아주었다. 혼자 열댓번 잠수했다고 지쳤다. 프리다이빙 진짜 배워야겠다 싶은게 얕은곳인데도 20초 이상 버티지를 못한다. 숨 꼴딱거려도 버텨보라는데 혼자 들어와서 그렇게까지는 해보지 못했다. 대실패로 그냥 나가서 노가리까고 놀다가 T도 한번 들어갔다오고 끝 S가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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