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 4만6천가구 택지 조성…입주 맞춰 지하철 5호선 연장 추진

김포에 4만6천가구 택지 조성…입주 맞춰 지하철 5호선 연장 추진 경기도 김포시에 4만6000가구 규모의 위례신도시급 신규 택지가 조성된다. 또 입주 시기에 맞춰 지하철 5호선을 연장한다. 국토교통부는 11일 경기 김포시 마산동, 운양동, 장기동, 양촌읍 일대 731만를 신규 공공주택지구(김포한강2 콤팩트시티)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김포한강신도시와 김포양곡지구 사이에 위치하는 해당 사업지는 윤석열 정부에서 발표한 첫 신규택지 후보지다. 공급 규모만 놓고 보면 위례신도시(4만6000가구)와 비슷하다. 정부는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분양을 시작하고, 주택공급 시기는 시장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택지는 지하철 5호선 노선 연장과 연계해 추진하는 게 특징이다. 5호선 연장은 김포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지만, 차량기지·건설폐기물 처리업체 이전 문제와 노선을 두고 지자체 간 의견 차이가 크고 배후 수요가 충분하지 않아 논의가 좀처럼 진척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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