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 D+224


감사일기 D+224

1. 오늘 하루 마음이 분노하거나 흥분하거나 할 일 없이 평온하고 안정되어 감사합니다. 평범한 일상이었음에 감사합니다. 남편과도 사이좋게 지냈습니다. 이제는 육아 및 가사의 분담에서 호흡이 꽤나 잘 맞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 남편과 아내가 서로에 대한 불만을 가지지 않고 서로 배려하는 자세를 가질 수 있다면 기적일 것입니다. 함께 머리를 맞대어 이루어온 기적에 감사합니다. 2.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오늘은 하룻밤 만에 상당히 회복했습니다. 낫고 나서 아이를 보니 더욱 반가웠습니다. 건강함에, 두 눈이 보이고, 두 손을 움직일 수 있고, 두 다리로 걸어다닐 수 있고, 두 귀로 들을 수 있고, 두뇌가 정상적으로 작동함에 감사합니다. 3. 아이가 점점 커나가는 것을 보는 기쁨이 있어 감사합니다. 이제는 말을 꽤나 잘 알아듣고 '사랑해요'라고 하며 두 손을 들어 머리 위에 하트 모양을 만드는 것을 보여주니 제법 잘 따라합니다. 4. 가사도우미를 구하는 중이었는데 아는 언니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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