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과학기술의 정수, ‘앙부일구’ 미국서 귀환


조선 과학기술의 정수, ‘앙부일구’ 미국서 귀환

-18일부터 국립고국박물관에서 일반 공개세종의 애민정신이 깃든 앙부일구 1점이 고국의 품으로 돌아왔다.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미국 경매에 출품된 18~19세기 앙부일구를 지난 6월 매입해 8월 국내로 들여왔다”고 말하며 17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공개했다.앙부일구(仰釜日晷)는 우리나라 최초의 공중 해시계이다. ‘하늘을 우러러 보는(仰) 가마솥(釜) 모양에 비치는 해그림자(日晷)로 때를 아는 시계’라는 뜻이다. '해시계' 앙부일구는 1446년 창제한 한글과 더불어 세종대왕의 애민(愛民)사상이 구현된 조선시대 중요 발명품으로 꼽힌다. 또한 이 앙부일구는 글을 모르는 백성들도 단번에 보고 알게끔 각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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