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D.P.'_그땐 그래도 되는 줄 알았던 우리들, 끊지 못한 굴레


드라마 'D.P.'_그땐 그래도 되는 줄 알았던 우리들, 끊지 못한 굴레

이 드라마, 참 아프고 아프다. 군대 제대한지 7년이 된 나도, 40세가 훌쩍 넘으신 팀장님도, 군대를 가보지 않은 우리 어머니도 모두 다 같이 아파하고 공감한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공감과 슬픔을 가져다준 컨텐츠가 최근에 있었나 싶다. 아프지만, 아니 아팠지만 지금은 내 얘기가 아니기에 넘어갔던 이들을 다시 쳐다보게 했던 드라마가 'D.P.' 였다. 드라마는 우리가 익히 봤던 패턴으로 다소 뻔하게 시작한다. 아버지는 어머니를 폭행하고, 본인이 일했던 치킨집 사장님은 돈을 체불한다. 그렇게 불우했고, 불우한 환경에도 정해인은 치킨 배달을 하며 어렵게 살아간다. 그럼에도, 아이의 잘못을 본인에게 돌리거나 월급을 제때 지급하지 않는 사장님에게는 똑바로 상황을 말하고 대들 정도로 불합리한 상황은 참지 않는다. 그러다가 나이가 되었고, 대한민국 대부분의 남자가 그러하듯 본인의 현재를 뒤로 한 채 군대로 향한다. 그렇게 다소 뻔하게 흘러갈 것 같았던 드라마는 군에 입소하며 보여주는 일화들로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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