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타일러 헨리: 죽음 너머를 읽다'_유쾌한 직업인 타일러를 만나다


다큐멘터리 '타일러 헨리: 죽음 너머를 읽다'_유쾌한 직업인 타일러를 만나다

죽음, 사후 세계란 항상 내 관심을 끌었던 주제이다. 내가 죽음에 대해서 최초로 인지했던 기억은 6살 또는 7살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화장실에서 앉아있다가 문득 언젠가 할머니를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왈칵 무서워서 떨었던 기억이 있다(눈물까지 났는지도 모르겠다).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 볼 수 없다는, '영원'이란 개념조차 인지했는지 모르겠을 그 시절부터 죽음이란 단어는 참 무섭고도 신비로운 느낌을 주곤 했다. 그래서인지 오컬트 문화나 사후 세계 등에 관한 글들은 종종 찾아보곤 했고, 영혼이라던지 이세계와 저세계 등(최근에는 멀티버스까지)에 관한 내용은 언제나 매혹적으로 다가왔다. 30살이 넘어가지만, 죽음이란 단어는 여전히 어려운 주제로 남아있다. 다만, 몇몇 죽음을 목도하고 난 요즘은 예전 만큼 두려운 느낌은 아니다. 아직까지 철학자들이 말하는 '삶의 유한함에 대한 찬양' 까지는 아니더라도, 유한하기 때문에 노력하고 충실하고자하는 삶의 자세를 받아들이는 단계 정도로 변화했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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