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집 지켜내기


좋은 집 지켜내기

논현동 주택 (현재모습) 2000년 초까지는 주변이 모두 넓은 정원을 갖춘 2층 주택들이였으나 필자가 살던 집만 그대로 남아 있고 주변은 대부분 빌라가 들어서있다. 필자의 과거를 돌아보며 생각을 나누려고 합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 대한 기대가 한참 부풀어 가던 해 이월 주택을 구입하러 나섯습니다. 이틀 안에 살고싶은 마을을 선택하기로 작정하고 성북동 평창동 장충동 한남동유엔빌리지. 청담동 역삼동을 돌아 강남구 논현동에 이르자 수입가구 거리 북쪽으로 학동공원 아래 양지바른 남향으로 기울어진 나즈막한 언덕에 잘 정돈된 길가로 고급주택들이 가득 차 있었고 골목마다 사설경비가 2인1조 3교대로 삼엄한 경비를 서고 있었습니다. 필자 논현동자택입구 / 1990년 촬영 팻션모델 그때 필자는 30대 중반 이였는데 가지고 있던 주식을 1987년12월 종합주가지수 928포인트에 다 팔아서 마련한 자금으로 이듬해 대지140평에 건평99평 2층 주택을 평당200만원씩 2억8천만원을 주고 들어가 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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