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타 “날 위해 울지 마오. 아르헨티나여 !”


에비타 “날 위해 울지 마오. 아르헨티나여 !”

며칠 전 유종필(관악구청장 2010~2018)님께서 인문학적 영화보기<에비타>를 톡으로 보내왔다. 오래전에 감동 깊게 보았던 영화라서 일까, 영화를 잘 정리해 주셔서인지 모르나 영화속의 여운이 오늘까지도 잔잔하게 남아있다. 그의 인문학적 영화 산책은 이렇게 시작된다. 마돈나의 빛나는 연기와 노래 1952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극장. 갑자기 영화 상영이 중단되자 관객들이 아우성친다. 극장 측이 에비타의 부음을 전하자 관객들은 흐느껴 운다. 그녀의 높은 인기를 말해주는 이런 장면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온 나라가 애도하는 가운데 한 달간 장례를 치른다. 가난한 시골 농부의 사생아로 태어나 그녀는 나이트클럽의 댄서로 시작해서 라디오 성우를 거치며 영화배우라는 꿈으로의 첫걸음을 내딛을 즈음인 1944년, 에비타는 노동부 장관인 후안 페론(조나난 프라이스)을 만나게 된다. 이 우연한 만남은 24새의 나이 차이를 뛰어넘어 사랑으로 이어지고 결혼에 이르며 에비타의 운명을 바꾸어 버린다. 미모와 ...



원문링크 : 에비타 “날 위해 울지 마오. 아르헨티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