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능적 수치심?


본능적 수치심?

우리 집 수컷 강아지는 곰인형을 가지고 자위(강아지의 자위는 '붕가붕가'라고도 한다)를 하는데 어렸을 때와 태도가 매우 달라졌다. 처음으로 붕가붕가하는 걸 목격했을 때는 정해진 방구석에서 아무도 보지 않을 때에만 붕가를 즐겼는데 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지면 바로 뒤를 돌아보며 몸짓을 멈추곤 했다. 하지만 온가족이 별 신경을 쓰지 않고 오히려 귀여워하는 반응을 보이자 1~2년 후부터는 마음놓고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가족들이 지나다니는 거실 한복판의 소파 위에서도 뻔뻔히 붕가를 한다. 수치심은 사회적 억압에 의해 형성된다는 게 정설이라지만 내 생각엔 본능적 수치심이 먼저 생겨난 후 주변의 장려와 학습에 의해 사라지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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