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치료]수험생의 원인 모를 안구통증 치료

"글자 필기를 할때마다 안구통증이 심해져요" ※프라이버시를 위해 가명을 사용하고 각색을 더합니다 고3 수험생 은서양이 원인을 알수 없는 안구 통증으로 최면치료를 신청했다. 중3때부터 은서양은 글씨만 쓰려하면 눈을 바늘로 찌르는듯한 통증이 와서 노트 필기조차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 안과에선 눈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정상진단을 받았기 때문에 그저 진통제를 먹어가며 필기를 해야만 했다. "키보드로 문서 작성할 땐 이상하게도 괜찮아요" 마치 알러지처럼 특정대상에만 통증이 반응하다 은서양은 펜으로 글씨를 쓸때마다 어김없이 눈동자에 통증이 오지만, 같은 글씨라도 컴퓨터 타자를 이용하면 눈이 아프지 않았다. 마치 특정 대상을 향한 거부반응인 알레르기현상처럼 그녀는 펜글씨에 대해 통증으로 반응하고 있었다. 혹시라도 펜글씨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있었는지 들여다보았다. "6학년때 글짓기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적 있어요" 어릴적부터 그녀는 글쓰기를 아주 즐겨했었다. 글씨 쓸때마다 눈이 아프다는 은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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