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센터 치료이야기] 조현병, 공황장애 환자들의 억울한 심경

제가 조현병이라는 게 정말 믿기지가 않아요 ※조현병은 마치 감기처럼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 과거 정신분열증이라고 불리던 조현병은 해마다 진단사례가 더 증가하면서 최면센터를 방문하는 조현병 환자도 많아지고 있다. 조현병 환우들의 대부분은 발병 직전까지도 정상적으로 생활하던 평범한 이웃이다. 그러나 어느날 갑자기 원인을 알수없는 막연한 불안과 환청, 망상, 발작 등등 급격한 변화가 찾아오고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의 제약을 받게된다. 그리고 이들을 더 괴롭히는 게 있다. 단지 저를 정신 나간 병자로만 취급합니다 발병 전엔 친했던 사람들도 점차 거리를 두려한다 조현병 환자들을 더 괴롭게 만드는 건 다름 아닌 주변인과 가족들의 차가운 태도다. 처음엔 걱정 스러운 태도를 보이지만 이해할 수 없는 증상이 반복될수록 그걸 바라보는 가족들의 태도는 점점 지쳐가고 끝내 차가워 지기도 한다. 조현병으로 인해 대인관계를 잃은 그들에게 가족들의 따듯한 이해는 최후의 보루인 셈이다. 그러나 가족마저 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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