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센터 치료이야기]나는 자존감이 정말 낮은걸까?

저는 유리멘탈이에요 자존감이 없나봅니다 ※프라이버시를 위해 가명을 쓰고 상당부분 각색합니다 20대 여대생 예령씨(가명)가 자신이 상처를 너무 잘 받는다며 마음 속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알고 싶어 최면센터를 방문했다. 그녀는 초등생때부터 상대방이 자신에게 소홀한 태도를 보이면 가슴이 덜컥 내려앉고 눈물이 핑 돌것같은 슬픔이 몰려와서 감정 제어가 힘들었다고 한다. 함께 어울리던 친구가 다른 친구들과도 가까이 지내는 모습을 보면 좌절감이 들었다. 상대와의 관계에서 쉽게 상처받는 마음때문에 예령씨는 친구를 사귀는게 쉽지 않았다. 집에서도 엄마와 아빠가 언니부터 챙기면 슬퍼져요 집에서도 왠지 엑스트라가 된듯이 겉도는 기분을 느끼다 예령씨에겐 두살 위 언니가 있다. 집에서 먼 특목고를 다녔던 언니를 엄마 아빠가 더 신경써주고 챙기는 모습을 보며 그녀는 깊은 우울감에 빠진 적도 있었다. "이 집에서 내가 차라리 사라져줄까? 그러면 가족들이 더 행복해지겠지?"라며 자살에 대한 생각까지 가져본적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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