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센터 치료이야기]등교거부 여고생의 우울증 최면치료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으로 학교를 못나가고 있어요 ※프라이버시를 위해 가명을 쓰고 상당부분 각색합니다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으로 한달 넘게 등교거부중인 고2 선아양(가명)이 최면치료를 위해 엄마와 함께 본 최면센터를 방문했다. 등교하도록 부모님이 계속 설득을 해봐도 선아양은 도살장에 끌려가지 않으려는 소처럼 완강하게 등교를 거부했다. 죽더라도 학교에서 죽으라는 강압적인 명령은 전혀 먹히지 않았다. 어쩔수 없이 부모님은 정신과 치료와 다양한 심리상담을 병행했지만 학교에서 마음이 떠난 딸의 태도를 되돌리긴 힘들었다. 선아양은 초등학생 시절에도 1주일 정도 등교거부를 하면서 아동심리상담을 받은적 있었다. 유복하고 평범한 가정환경을 꾸리려고 나름대로 노력해왔기 때문에 부모님은 도대체 선아가 무슨 문제가 있어서 이런 일이 반복되는지 알수 없었고 결국 최면치료에 한가닥 희망을 걸어보고 싶었다. 어릴때부터 단짝에게만 집착하는 성향이 강했죠 선아양의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은 초등생 시절부터 조짐이 보였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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