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5월 24일

지난 주 첫째가 감기가 걸려서 정말 힘든 일주일을 보냈다...^^ 끝없는 징징거림의 지옥... 절대 약을 먹지 않겠다고 울고불고 발버둥을 쳐서 내 인내심의 끝을 보여주었다.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이리 와라. 정말 너어어무 힘들었다. 어린 둘째한테 감기를 옮길까봐 싫다는 거 억지로 마스크 쓰게 하고 손도 여러 번 씻겼는데 결국 옮겨서 둘째도 기침에 열에 콧물에 시달리고 있다. 나한테도 옮김...^^ 날도 덥고 아이들은 징징거리고 나도 몸이 안 좋아서 너무 힘들었지만 겨우 힘을 쥐어짜 밥을 했다. 전 날 이마트에사온 무항생제 닭다리와 닭봉을 사서 찜닭을 만들었다. 열심히 저녁 준비하고 있는데 남편은 회사에 해킹 이슈가 생겨서 늦게 퇴근을 하고 ...ㅜ 집에 와서도 급하게 저녁을 먹고 계속 노트북을 붙들고 일했다. 저녁 설거지와 뒷정리 첫째 목욕, 징징거리는 아이들 케어는 자연스럽게 내몫...^^ 나는 도네... 그래도 바쁜 와중에 남편이 둘째 목욕을 시켜줘서 너무 고마웠다. 끝없는 ...


#블챌 #오늘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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