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흐림

내 블로그명은 언제나맑음인데 오늘 기분은 내내 흐림이다. 뭐가 문제일까? 나? 아니면 당신? 그래... 모든 문제의 원인은 나라는 것을 머리로는 이미 알고 있음에도 인정하고 싶지 않아진다. 어떤 상황이 닥쳐도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가슴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져고 베베 꼬여져서 모든 것이 좋게만 보이지는 않으니 어쩌면 좋은가? 차라리 20대 철없던 시절이 그립다. 늘 계획도 없이 충동적이었고 곧 쓰러질 듯 위태로웠지만 나를 위한다며 건내던 거짓말도 구분못하고 곧이 곧대로 믿었던 그 때... 그래도 그 때는 내 마음은 평화로웠다. 지금도 그렇게 믿고 싶지만 이제는 너무도 많이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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