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괴담] 바다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우미보즈


[2ch괴담] 바다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우미보즈

우미보즈 61: 자치 스레에서 로컬 룰 논의중 2010/10/17(日) 15:42:33 ID:3ZAea4Li0 우미보즈 옛날옛날 어느 여름날에 있었던 일입니다. 그날 어부들은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고 있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오늘따라 고기가 영 잘 잡히질 않았습니다.

"하는 수 없지, 더 먼바다 쪽으로 가 보자고." "그래야겠구만.

이거 가지곤 변변한 벌이도 못 되겠어." 그래서 배를 먼바다로 모니, 이번엔 고기가 재미있을 정도로 잘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고기가 하도 잘 잡히는지라 어부들이 무심코 일에 몰두해 있는 사이, 해는 어느새 완전히 저물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자, 오늘은 이쯤 하고 그만 돌아가자!"

라고 말하며 어부들이 그물을 정리하고 있는데, 갑자기 파도 속에서 웬 까까머리 같은 것이 슥 떠오르는 게 아니겠습니까. "나, 나왔다-!

우미보즈(海坊主)다-!" 어부들을 하나같이 몸을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습니다.

"뭘 밍기적거려! 얼른 노를 저어 해변으로 도망쳐야 한다!"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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