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괴담][2ch괴담]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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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로 시골 길을 한창 신나게 달리다 있었던 일. 커브 직전 몇 대쯤 되는 차들을 스쳐지나보낸 직후에, 어째선지 갑자기 '여기 좀 위험한 거 같은데.'

하는 생각이 빡 들었다. 이상한 점은 딱히 없는 듯 보이긴 했지만….

아무튼 천천히 커브를 다 도니, 이럴 수가. 무려 커브 직후 구간에 교통사고가 발생해서, 경찰이 사고 후처리를 하는 모습이 보이는 것이다….

'위험하다'는 예감이 없었다면, 커브 돌다 거기 그대로 꼬라박았을지도. (다만 애당초 시골 도로에 오토바이였으니, 간단하게 피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아니 그보다 경찰 양반들, 커브 돌기 전에 삼각 알림판이나 뭐 그런 거 두라고요 좀!

참고로 오토바이를 타다 이런 식으로 꺼림칙한 예감이 드는 경험을 이거 말고도 몇 차례 한 적 있는데, '뭔가 찝찝한데.'하는 생각이 들거든 바로 망설이지 않고 속도를 떨구고 있다.

예감이 안 맞는 경우도 꽤 많긴 하지만 말이지. 원문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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