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괴담] 바다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앞바다로 뻗는 빛줄기


[2ch괴담] 바다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앞바다로 뻗는 빛줄기

앞바다로 뻗는 빛줄기 634: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2011/10/22(土) 19:55:52.59 ID:gO+HxjUu0 무서운 얘기가 아니더라도 신기한 얘기면 여기서 해도 되는 거지? 벌써 10년쯤 전 일인데, 나는 그때 장기 출장으로 어느 외딴 섬에 와 있었어. "아니 애를 왜 저런 벽지에다 처넣냐…."하고 동정해주는 선배도 있었지만, 나는 낚시를 좋아했기 때문에 그야말로 딱 맞는 인사 처리였지. 가끔 있는 연휴 날에도 고향 집에 돌아가지 않은 채, 낚시 삼매경에 빠진 매일, 그야말로 천국이었어. 그러다가 어느 초승달이 뜬 날 밤, 나는 언제나처럼 밤낚시를 하러 나갔어. 물때가 참 좋았는데, 늘 다녀 익숙한 포인트에는 나 말고 다른 낚시꾼은 보이지 않더라고. 찌를 던지고 손전등을 껐더니 그야말로 칠흑같은 어둠이 펼쳐졌어.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별도 안 보이고, 정말 사위가 새까맸지. '아~. 이렇게 어둡고 조용한데, 어디서 때깔 좋은 남방감성돔(チン) 같은 거라도 하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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