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자 노래부르다, 이혼하자고 하니 싫다는 남편 썰..


이혼하자 노래부르다, 이혼하자고 하니 싫다는 남편 썰..

길어요. 결혼한지 2년 조금 넘었어요. 서로 가진것도 없고 빚도 있는데 결혼을 해버렸어요. 국민임대 아파트에 겨우 살고 맞벌이 하구요. 아이 가지려고 노력했는데 잘 안됐고, 저는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지병이 있는데 그것 때문에 아이가 안 생기는건 아니구요. 남편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굉장히 힘든 건설쪽 일을 해요. 새벽 5시에 나가서 일찍 오면 저녁 8시. 회식하면 숙소에서 자고, 공휴일 관계없이 2주 격주로 이틀씩 쉬어요. 저는 주5일에 6시 칼퇴근. 임시공휴일까지 다 쉬어요. 경제권은... 뭐 남편이 월급 받은거에서 자기 쓸꺼 다 쓰고 남은거 저한테 줬었어요. 카드를 안 쓰다가 16년 봄부터 카드를 쓰면서 150만원씩 갖다줬던걸, 70만원 갖다준적도 있고 10만원 갖다준적도 있고 제가 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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