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다 인도] 39일 아잔타 석굴


[간다 인도] 39일 아잔타 석굴

1.28 저번의 슬리핑버스와는 다르게 혼자 누워자니 굉장히 쾌적하고 편하게 잠을 잘 수 있었다. 동이트는 시간에 일어나 밖을 내다보았더니 어스름한 창밖으로 요상한 구조물들이 보인다. 처음에는 그냥 돌무더기 처럼 보였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성벽 구조물 같은 유적지로 보였다. 그때가 아우랑가바드 초입즈음 이었는지 금새 버스정류장에 내릴 수 있었다. 정류장과 시내의 거리가 조금 떨어져 있었기에 택시를 타고 이동을 했는데 택시기사가 자꾸 숙소 안내를 하려는것이 커미션받고 덤탱이 씨우려는게 보여서 기분이 좀 나빴다. 일단 오늘 하루종일 바쁠 예정이라 역 근처에서 대충 숙소를 잡고 역으로 이동했다. 요 며칠간 티켓없이 기차역을 간다는것이 얼마나 괴로운 것인지를 절실하게 깨닳았기에 티켓을 최우선적으로 끊어두기로 했다. 매번 티켓을 예매할때 '상위 클래스에 빈자리가 있을경우 옮기시겠습니까?' 라는 항목에 체크를 했었는데 이제보니 자리를 옮기지 않겠다는 내용이었다. SL이 너무 좋아서 안옮긴줄 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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