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다 인도] 45,46일 고아


[간다 인도] 45,46일 고아

2.3 귀찮아서 그냥 콜바에 눌러앉기로 작정했다. 날짜도 늘렸고 바이크도 다시 빌렸다.수강신청때문에 너무 빨리 온 탓인지 고아아래로는 갈만한 도시가 많지 않아 그냥 고아에 눌러앉아 있기로 했다. 아침은 간단하게 메기라면 계란좀풀고 끓여먹으니 파나 고추가 참 아쉽다. 뭐 아침이니까 이정도면 충분히 만족하고 먹는다. 마드가온으로 가서 장좀불려다가 한국카페가 문을 열었길레 들러서 팥빙수를 먹었다. 가격도 괜찮고 시원한게 꿀맛 수박이 별로 안달아서 아쉽지만 전에 인도수박을 먹어봤던지라 맛없는건 감안한다 ㅋㅋ 카페에 온김에 마드가온에서 고기를 살 수 있는 장소에 대한 정보도 얻고 하면서 열기를 식혔다. 카페앞에 스쿠터를 세워놨는데 땡볕이 얼마나 강한지 엉덩이가 탈뻔해서 물로 식히고 출발햇다. 전봇대인데 엄청나게 안전해 보였다. 시장은 마드가온 초입에 있어서 마을 내부까지 들어가지 않고도 들를 수 있었다. 생선,야채,고기 없는것 없이 파는곳이라 규모도 상당하고 물건도 싱싱해 보였다. 원래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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