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일기: 독일에서 퇴사할때 알아둬야할 것들


퇴사일기: 독일에서 퇴사할때 알아둬야할 것들

드디어 마지막 퇴사를 하였다. 어찌나 기쁜지!!! 비록 좋은 동료들이랑 헤어져서 너무 아쉽고 다시 또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해야해서 좀 힘들겠지만 그래도 퇴사한 기쁨에 비하면 이 힘듬은 매우 작다. 사실 퇴사한 이유중에 가장 큰것은 내 월급이였지만 다른 큰 부분하나는 프로젝트이기도하다. 첨에 뭣모르고 첫단추를 잘못껴서 이상한 프로젝트를 맡았고, 매주 회의에 참석하면서 독일어 듣기, 전문 독일어 실력은 일취월장했지만.. 건축프로젝트라기보단 굉장히 인테리어가 위주였다는 점. 특히 마지막 건축주와의 회의에서 졸라 말도 안돼는 작은 냉장고 위치와 컨셉선정 등등 이런 사소한 걸 퇴사하지 않았으면 내가 다 했겠지란 생각에 퇴사한게 말도안돼게 좋고 기뻐졌다. 한국의 퇴사처럼 독일의 퇴사도 한달전에만 통보하면 모든게 다 될꺼라는 나의 생각은 경기도 오산이였고, 그런 점에서 나같은 짓을 할 사람들이 있을꺼 같아 내가 겪었던 퇴사이야기를 해보려한다. 한국은 걍 내가 퇴사하고싶은때, 대충 생각해서 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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