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찰옥수수 #옥수수깜부기


주먹찰옥수수 #옥수수깜부기

흐린 하늘, 장마라지만 저희 지역은 비가 귀하네요ㅜ 땅에 뿌리내린 식물의 마음으로 비가 씨~~원하게 내려주길 바라는데, 제 맘 같지 않네요. 그래도 소서였던 어젯밤에 그나마 좀 쏟아 내렸습니다. 제 마음도 쓸어내렸네요. 옥수수가 주렁주렁, 1차로 심은 작물들은 벌써 그 속을 알차게 여물어가고 있습니다. 옥수수수염과 옥수수 알은 개수가 같아요. 옥수수수염마다 옥수수 알이 자라고 있습니다. 옥수수는 꽃가루를 바람이 매개해 주는 풍매화입니다. 옥수수는 자웅동주 식물이라서 암수가 한 그루에서 자라지만, 타가수정 작물이라 수꽃에서 꽃가루들이 바람을 타고 옆 옥수수 암술에 떨어지면 수정이 되지요~ 옥수수 개꼬리에 달린 수술이 바람에 흔들리며 꽃가루를 날린다 동부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덩굴손을 뻗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줄기의 마디마다 붉은 얼룩, 이것이 자신만의 표시입니다. 덜 자란 것은 솎아주면서 본 동부콩의 뿌리~ 밭 돌보다가, 옥수수 깜부기병 발견! 십여 년간 농사 지어오면서 말로만 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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