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면 내집 아니라 은행집”…서울 집주인, 소득의 절반 대출 갚는데 쓴다


“이정도면 내집 아니라 은행집”…서울 집주인, 소득의 절반 대출 갚는데 쓴다

1분기 서울 주택구입부담지수 203.7 2004년 이래 최고치로 200대 첫 돌파 추가 금리인상 예고…주택구입 부담 늘듯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단지 등 주택가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서울에 사는 아파트 주인이 소득의 절반 이상을 주택담보대출을 갚는 데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아파트값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으나 대출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주택구입 부담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의 주택구입부담지수는 203.7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199.2)보다 4.5포인트 오른 수치로 주금공에서 해당 지수를 산출하기 시작한 2004년 이래 가장 높다. 특히 200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소득의 50% 이상을 대출상환에 써야 한다는 의미다.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중위소득 가구가 표준대출을 받아 중간가격 주택을 구입할 때 대출상환부담을 나타내는 지수다. 100은 적정부담액, 즉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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