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유동규 범죄, 몰랐다"…대장동 공소장엔 '15년 인연'


이재명 "유동규 범죄, 몰랐다"…대장동 공소장엔 '15년 인연'

李, 유동규로 상한선 그어…"시장과 소통하는 실세" 주장 전면 부인 검찰 조사 마치고 취재진 만난 이재명 대표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신문 조사를 마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1.2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이영섭 기자 = 28일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출한 진술서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 기획본부장과의 관계다. 이 대표는 위례·대장동 개발 사업에서 유씨가 저지른 민관 유착 범죄를 몰랐다고 주장했다. 그를 '범죄의 상한선'으로 그은 셈이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3부(강백신 부장검사)에 낸 진술서에서 "유동규가 대장동 일당과 결탁해 비밀정보를 제공했는지 저로서는 알 수 없지만, 유동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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