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을 기다린 도라지 이야기


소년을 기다린 도라지 이야기

약초 전설이야기 소년을 기다린 도라지 이야기 허준오빠 2018. 4. 15. 16:2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어느 산골 마을에 도라지라고 하는 소녀가 살고 있었다. 그 동네에는 도라지에게 오빠뻘이 되는 남자가 있었다. 둘이는 모두 서로를 걱정하며 착하게 살았다. 이른바 사랑하는 사이였던 것이다. 그런데 그들은 둘 다 고아였다. 그러던 어느 날, 오빠가 도라지에게 말했다. “얘야, 도라지야! 내가 중국에 가서 공부하고 돌아올테니, 너는 여기에서 나를 기다리려므나.” “오빠, 꼭 중국까지 가서 공부를 해야하는 거예요?” “그럼, 중국은 견문을 넓히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곳이란다. 10년만 공부하고 돌아 올 것이니, 기다리거라.” “나는 어디서 살아요?” “으응, 너는 내가 잘 아는 스님이 계신데 거기에 가서 지내려므나.” 오빠는 힘차게 길을 떠나 중국으로 갔고, 도라지는 절에서 스님을 도우며 지냈다. 봄이 가고 또 오기를 열 번이 지났다. 그런데도 오빠는 돌아오지 않았다.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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