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62 안녕 엄마 안녕 유럽


D+162 안녕 엄마 안녕 유럽

오늘도 하원하자마자 윤재네로 쪼르르~ 하루이틀도 아니고 매번 미안하다 ㅠㅠ;; 갈때마다 새책이 늘어나는.. 책을 좋아하고 늘 가까이하는 윤재맘의 서재에서 책을 한권 빌려왔다 가끔 책을 읽고는 싶은데 사고싶은게 그닥 있지도 않고 사실 뭘 읽어야하는지도 모르겠어서 매번 서점에 가서도 둘러보고 돌아오고 둘러보고 돌아오고를 반복한다 그래서 이리저리 한권 한권 둘러보다 얇고 사진 많고 글밥 적은 한권을 집었다 엄마와 이별한 뒤 유럽여행을 떠난 지은이.. 엄마에 대한 다양한 감정을 끄집어내고 이해하고 화내고 풀어가는 순간순간의 이야기들을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적어나가는게 가볍게 적당히 읽기 좋았다 지은이처럼 엄마한테 다양한 양가감정을 가진 나도 울컥한 부분들이 있었다 이렇게 내가 엄마한테 갖는 감정들을 읽어가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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