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산 정상_수원을 한눈에 내려다보자


팔달산 정상_수원을 한눈에 내려다보자

날씨가 좋고 시계도 좋으면 늘 향하는 곳이 수원 팔달산입니다. 팔달산 정상에는 화성장대(서장대)가 있지요. 매향여고, 삼일공고등 학교들이 많이 밀집해있어요. 학교건물들이 꽤 클래식해서 보기가 좋네요. 건물이 붉은색 벽돌을 사용하면 뭔가 따스함이 느껴지더라고요. 저 멀리 창룡문(동문)도 보이는군요. 이제는 화성의 명물로 자리잡은 플라잉수원도 눈에 보입니다. 사실 이 동네에 살면서 한번도 타본 적은 없어요. 일단 가격의 압박이 있었고, 어떤 경치가 펼쳐질지 눈에 훤하기 때문입니다. 너무 잘 알아서 기대가 없는 뭐 그런거겠죠. 팔달문이 작은 문이 아닌데도 주변 건물에 묻혀 잘 보이지 않네요. 섬처럼 고립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실제로도 화성에서 유일하게 성곽이 복원 안된 지역이기도 합니다. 팔달문 주변을 도로가 에워싸고 있죠. 맘 같아선 화성안에 있는 모든 건물들을 허물고 한옥지구로 만들면 참 좋겠지만 그러기에는 천문학적인 보상비용이 필요하겠죠? 시정거리가 좋은 날은 동탄메타폴리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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