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니쿠야_양고기의 편견은 개나줘버려 (광진구 자양동)


램니쿠야_양고기의 편견은 개나줘버려 (광진구 자양동)

구의역에 위치한 램니쿠야. 니쿠가 일본어로 고기니까 가게이름은 한국어로 양고기집인셈. 이것보다 더 직관적인 이름이 있을까? 평소에 사람들이 많아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고 갔다. ㄴ자 모양의 바로 구성된 가게. 화로가 5개 정도로 작은 가게지만 사람들은 언제나 북적이는 곳. 한국 불판은 굉장히 큰데 일본식이어서 그런가 여기서 다 고기를 구울 수 있을까 싶을정도로 작고 아담하다. 예전에 누린내 나는 양고기를 먹은 적이 있어서 그에 대한 반발심 때문인지 양고기는 쳐다도 보지 않았다는, 물론 돼지고기나 소고기 같은 경우에도 누린내 나는 경우가 간혹 있지만 자주 접하는 고기들이다보니 그 단점들은 쉽게 만회가 되지만 자주 접하지 않는 양고기 같은 경우에는 그 오명을 회복하기가 매우 어렵다. 지인이 강력 추천하여 데리고 가지 않았다면 아마 평생 양고기는 입에 대지도 않았을 터. 양갈비(24k)로 주문. 사장님이 선분홍빛 고운 자태의 양갈비를 내왔다. 일단 색깔부터는 합격. 사장님 말로는 1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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