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앙프라방에서 빡세 국내선 비행기, 짬빠삭 그랜드 호텔, Champasak Grand Hotel


루앙프라방에서 빡세 국내선 비행기, 짬빠삭 그랜드 호텔, Champasak Grand Hotel

새벽 3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잠을 깼다. 아마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러 나가야 한다는 생각에 잠을 설친 것 같다. 잠을 다시 자는 건 힘들 것 같아서 일어나서 이것저것 정리하고, 일기를 쓰면서 천천히 6시가 넘어 체크아웃하러 나갔다. 직원들이 분주하게 아침식사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한 직원이 우리를 위해 도시락을 챙겨 주었다. 이렇게 아침 일찍 떠나는 손님을 위해서도 이런 배려를 해 주다니 정말 감동이었다. 체크아웃을 하고 마지막으로 마이 드림 부티크 리조트에서 내가 아침마다 즐긴 카푸치노를 한 잔 마시고 떠나기로 했다. 호텔 밖에 벌써 툭툭이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어젯밤 호텔 매니저가 다 준비해 놓은 것이다. 공항까지 100,000낍이라는 한국보다도 비싼 툭툭 요금에 다소 당황스럽기는 했지만 어쩔 수 없이 이용하기로 이야기했다. 100,000낍이면 7,500원쯤 된다. 아주 편안하게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루앙프라방 국제공항에 도착했고, 비행기표를 끊은 후 여유롭게 호텔에서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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